마라톤/울트라

제13회부산썸머비치울트라마라톤 100km(100km첫번째완주)

푸른능선 2017. 8. 24. 13:46

날짜:2017년 8월 19일 토요일 오후6시~8월20일 오전 10시까지

 

처음 참가한 100km울프라마라톤이다.

부산썸머비치100km 울트라 마라톤

약간의 설레임과 두려움...

 

천천히 완주만하자고 다짐하고 출발.

습도가 높고 기온도 많이 높다.

한낮엔 폭염주의보까지 내린날이다.

다행히 출발시간이 다가오면서 흐려지지만 여전히 습도는 높다.

클럽회원분들 께서 임랑부근에서 반환점까지~다시 임랑부근까지

30여키로를 동반주를 해주신다.

그덕에 뛰는데 한결 편해진다.

 

50km까지가니 온몸에 힘이 다빠진것 같다.

50키로 지점에서 주최측에서 시락국밥을 준다 시락국밥을 먹고 양말 갈아신고

10여분 쉬었다 다시 출발한다.

시락국밥 한그릇이 원기회복에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아 안생길줄 알았던 힘이

다시 생긴다.기장군청 가기전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읠 사서 국물만 먹었다.

짭잘한 국물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지 뱃속도 한결 편안해진거 같다.

주로상에 80km표시를 보고 다시 뛰었다 걸었다를 반복한다.

 

송정 해수욕장 도착전에 회장님과 회원분이 또얼음물과 수박을 챙겨 오셔서 짧은거리지만

동반주를 해주시고 달맞이고개까지 물이며 간식을 챙겨주신다.

해운대 해수욕장 통과시 아침이지만 태양열이 목과머리를 뜨겁게 내리쬔다.

모자를 꺼내쓰고 해수욕장내 화장실에서 머리에 물한바가지 덮어쓰고 골인지점으로 향했다.

14시간30분51초.....

밤새 고통은 어느듯 사라지고 기분은 하늘을 날아갈것처럼 좋다.

 

-완주후 기념컷

 

-피니쉬 통과

 

-완주증

 

-요트경기장

 

-준비물(점멸등,반사띠,비상금,랜턴,파워젤등)

 

-출발전 한컷

 

-출발전 50km,100km단체촬영

 

-동반주나오신 클럽 회원님들과 한컷

 

-여자부 1등하신 이웃클럽분과 주로에서 한컷

 

-100km반환점(이곳에서 주최측에서 시락국밥제공)

 

-해돋이때보는 우체통과 50km뛴후에보는 우체통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

 

-65km지점 회원님께서 무거운 다리를 풀어주신다

 

 

-경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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