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完)

백두대간8회차(빼재~삼봉산~초점산~대덕산~부항령)

푸른능선 2013. 4. 24. 01:03

 

▲덕산재를 지나는 목재 운반차량-뜬구름님 사진/모든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여집니다.

 

<산행일자> 2013년 4 월 21일 일요일

<산행지> 백두대간 8회차 산행 구간(빼재~삼봉산~초점산~대덕산~덕산재~부항령)

<산행지 위치>전북 무주 / 겅남 거창군

<산행길>신풍령(빼재)-삼봉산-소사고개-삼도봉(초점산)-대덕산-덕산재-부항령

<산행 거리> 신풍령(빼재)-4.5km-삼봉산-3.9km-소사고개-3.2km-삼도봉(초점산)-0.2km-대덕산-3.5km-덕산재-1.7km-853봉-3.5km-부항령 (약20.4km)

<산행 소요시간>09:45 ~17:50 (8시간: 중간후미그룹/식사및 휴식시간포함)

<산행날씨>6도 정도/맑음

<산행인원>부산 낙동산악회 50여명

<산행코스및 소요시간>

       09:45 준비 운동 후 출발.

               신풍령 휴게소 쪽으로 약간 내려오다 좌측 오르막으로.

       09:55 능선에 올라섬.10:19- 삼봉산(2.6km), 신풍령(1.9km), 거창 봉산리(1.9km) 이정표 있음.

       10:46 호절골재 두착 (삼봉산 1km, 빼재 3km)

       11:09 삼봉산(1254m) 정상 도착.

       11:39 소사(2.1km), 삼봉산(0.8km)- 로프지대 통과. 내리막 시작.

       12:04 철망이 쳐진 문을 지나감.12:08- 넓은 밭을 지남

       12:12 채소밭의 좌측으로 가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시그날을 잘 살펴야 함

               바닥에 철사가 두 가닥 있는데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

       12:19 소사고개 도착/중식-라면과 낙지전골 취사식 실시

       13:04 포도밭을 통과

       13:07 초점산(삼도봉) 2.4km, 소사(0.8km)/우측에  무덤

       13:10 비닐하우스 도착, 등산로 시작

       13:24 큰길에서 우측 산으로 진입/삼도봉 오르는 된삐알 시작.

       14:05 된삐알 끝. 능선에 올라섬. 좌측으로 진행.

                  우측으로도 시그날이 몇 개 붙어있고 길은 약간 묵었는데 백두대간에서 떨어져 나가 는 수도 지맥의 첫 들머리에 해당함...

                 국사봉(7.2km), 초점산(삼도봉)(0.4km), 소사(2.8km)

       14:15 삼도봉(초점산 1248.7m)

                대덕산(1.4km), 수리봉(0.6km), 덕산2리 마을(2.8km),

       14:51 대덕산(투구봉 1290m) /덕산재(3.5km), 소사동(5.2km), 853봉(6.5km)

       15:10 샘터에 도착(얼음골 샘터) 

             내리막길 도중 우측에 바가지를 걸어둔 작은 샘터로

       15:52 덕산재(해발 644m) 도착.

               전북 무주, 경북 김천 경계

               부항령 5200m, 삼도봉 12600m

       16:14 부항령 4200m, 삼도봉 11600, 덕산재 1000m, 대덕산 4000m

       17:11 853봉(해발 853.2m) /부황령 1700m, 삼도봉 9100m, 덕산재 3500m, 대덕산 6500m

               1983년 재설한 삼각점 있음.

        17:38 부항령 직전 헬기장 도착.

                아래로 터널이 보임.17:40- 부항령(해발 689m) 도착

17:50 부항령 터널 도착.

 

-1~7회차 까지는 워밍업 수준 이었단다.8회차 부터는 고도 편차도 많이나고

등로도 많이 좁아지고 배두대간의 진면목이 보여진다고 한다.

그때문인지 4월 세째 일요일, 온산이 눈으로 덮여 있었다.

 

-신풍령(배재)휴게소 우측옆으로 등로는 시작된다.

전날 일기예보를 숙지하고도 아이젠이며 동계복장을 하지 않았다.

동심이 선배님은 아이젠도 착용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신다.

오늘 산행이 은근히 걱정된다....

 

-호절골재....도상에는 표기가 없었는데..

 

-눈덮힌 하얀능선은 언제보아도 평화롭기 그지없다.

"벌써 3월이니봄소식이 한창일텐데,봄은 이산릉을 잊어버리고 그냥 지나갔나 보았다.

할수만 있다면 어는 양지쪽에 이미 와 있을 봄을 한 웅큼 집어다가 이 산에 펼쳐놓고 싶었다."

                                                                    ..........남난희-하얀능선에 서면 발췌

 

-눈덮힌 4월의 하순...

눈에 취하고 등로의 가파름에 취하고,

세찬 바람소리에 한번 더 취한다.

 

-빨간 배낭...동심이 선배님

 

-빼재가 아니고 뼈재였네...뼈

 

-삼봉산...무주 읍내에서 동남쪽으로 약38km지점에 위치한 삼봉산은 해발 1254m의 거봉으로 봉우리가 셋이라서

삼봉(三峰)이란 이름을 붙인 명산이다. 덕유연봉의 첫번째 봉우리에 해당한다.

 

-암릉에 핀 고드름...위험한 구간의 연속이다.짧지만 험하고 가파른곳이 연속으로 나타난다.

 

-이제는 개인택시도 산중에서 마케팅(?)을 하는 시대인가 보다.

 

-가파른 경사길에 잠시 쉬며 먼산 쳐다보고..

 

-좌로부터 신샘닌,초란님,윤성일님.

 

양산 일원에서는 보기 힘든 할미꽃이 이곳 중부 내륙지방에는 많이 보인다.

 

-준.희님의 수도지맥 분기점 표시.

 

-대간을 두번째 하시는 초란님과 나.

 

 

 

 대덕산 정상석(후면)

대덕산 정상석(전면) 


 

 

-얼음골 약수...지금은 수량이 작아보이지만 여름이 시작되면 수량이 풍부할것 같음.

길손에게는 아주 고마운 생명수....

 

 

 

-진달래와 잔설..여기 진달래는 색상이 아주 진하고 선명하다.

 

-부항령.....오늘의 산행마지막 지점..령과재,고개를 몇개나 넘었는지..

대간길은 령,재,고개의 연속이다.